주택금융공사는 유재한 전 사장이 4ㆍ9총선 출마로 취임 1년 만에 물러나면서 지난 4일부터 2주간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수화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 주로 금융계와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출신 인사들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환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은 지원하지 않았으며, 금융위원회나 기획재정부 등 고위 관료 출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주 중 서류전형을 실시해 면접 대상자를 추려낸 뒤 면접심사를 거친후 3~5배수의 사장 후보를 뽑아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다른 금융공기업에 대한 CEO 임명 절차도 이달 중 교체여부가 결정되는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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