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MMCA 현대차 시리즈 '문경원&전준호 – 미지에서 온 소식' 지난 3일 일본 가자나와 21세기 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소개됐다고 6일 밝혔다.
'미지에서 온 소식'은 문경원&전준호 작가가 자본주의의 모순, 역사적 비극,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속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과 예술을 둘러싼 권력관계를 탐구하고자 천착하고있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MMCA 현대차 시리즈 일본 소개는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문경원&전준호가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대규모 개인전의 일환이다. 오는 9월 4일까지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5월 첫 주 일본 골든 위크의 영향과 더불어 미술관에는 개막과 동시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야외까지 긴 줄을 이어가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한 명(팀)을 지원하는 연례전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