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어린이날 100돌 기념 '특별한 아이' 전시
오비맥주, 어린이날 100돌 기념 '특별한 아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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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초등학생 그린 행복한 세상 작품 20점···9일까지 코엑스 아쿠아리움 산호미술관서
(사진=OB맥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내 산호미술관에서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특별한 아이' 전시회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오비맥주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내 산호미술관에서 오는 9일까지 '특별한 아이' 전시회를 열어 경북 울진군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행복한 세상 그림 20점을 선보였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어린이날 100돌을 맞아 어린이가 누려야 하는 권리를 담은 유엔(UN)아동권리협약을 알리면서 아동의 기본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려 기획했다. 전시를 위해 오비맥주는 아동권리옹호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아동인권센터 및 전시기획사 올댓큐레이팅(All That Curating) 미술기획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비맥주는 올봄 산불로 피해가 큰 울진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도록 만들어준 '행복도서관' 10호점 개소식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아이를 준비했다.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을 교육하고, 올댓큐레이팅 소속 이현정 화가와 변다윤 삽화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아동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도화지에 그렸다.

울진초등학교 전모 학생의 '아픈 친구 없는 세상'과 최모 학생의 '나와 다르다고 차별하지 마세요', 정모 학생의 '나비야 우리 집에 놀러와' 전시 작품 20점 가운데 우수작 4점은 4일부터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됐다. 오비맥주 쪽은 "아동이 그린 행복한 세상을 보며 어린이날 100주년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아동권리의 주체자인 아동뿐만 아니라 기업과 NGO가 아동인권 옹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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