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데이코' 체험공간 새 단장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데이코' 체험공간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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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 위치한 '데이코 하우스'에서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Dacor)'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 위치한 '데이코 하우스'에서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Dacor)'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일부터 공식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코 하우스는 2019년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4·5층)에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개관 4년 차를 맞아 데이코뿐 아니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됐다.

재개관한 데이코 하우스 4층에 마련된 '데이코 존'은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 냉장고와 인덕션, 오븐, 식기세척기 등 데이코 가전들이 불탑(Bulthaup)·보피(Boffi)·포겐폴(Poggenpohl)·다다(Dada)·지메틱(SieMatic)·라이히트(LEICHT) 등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루며 전시됐다.

 5층 '인피니트 존'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씨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됐으며, 아침의 고요함을 연상시키는 '모닝 캄(Morning Calm)'과 저녁이 주는 편안함이 매력적인 '이브닝 칠(Evening Chill)'의 두 가지 테마, 4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모닝 캄을 주제로 꾸민 △브런치 키친(Brunch Kitchen) △티 룸(Tea Room)을 비롯해 이브닝 칠을 기조로 한 △홈 라운지(Home Lounge) △홈 와인 바(Home Wine Bar)에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후드 등 고객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프리미엄 라인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제품군이 소개된다.

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코 사업을 확대해 왔다.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워커힐 포도빌, 판교 더디바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마리나 펜트하우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부산 협성휴포레 294세대 전체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향후 B2B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뒤 양 브랜드 간 시너지로 데이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데이코 하우스 새 단장을 계기로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코 하우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 컨설턴트의 투어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코 제품은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전국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데이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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