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27일 2%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9p(1.87%) 내린 2,618.32다. 지수는 전장보다 37.73p(1.41%) 하락한 2,630.58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0.40p(2.24%) 떨어진 890.76이다.
LG화학(-3.58%), LG이노텍(-3.64%), 펄어비스(-16.63), 샘표식품(-12.20%), 스튜디오드래곤(-4.78%), 카카오게임즈(-4.20%), 에코프로(-3.49%), SK하이닉스(-2.68%), 네이버(naver/-2.44%), 포스코홀딩스(-2.11%) 등 전업종 주요 종목들이 2%대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전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달러당 1,260원 선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7원 높은 1,261.5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260원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24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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