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호반건설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고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다. 남부순환로, 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강남북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의 학교가 있다. 백로 어린이공원, 장승공원, 동작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1961년 개설된 신노량진시장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시장 기능을 상실했고, 안전사고와 재난이 발생할 수 있어 2010년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다.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이 시행구역으로 선정됐으나 인접지역 편입, 사업 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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