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애경산업, 장애인식개선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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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의 카페 바리스타 인터뷰 영상 공개
서울 마포구 애경그룹 사옥 내 카페 포틴에서 바리스타 직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애경산업이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자사 유튜브 채널 어TV(어티비)를 통해 '우리는 오늘도 출근을 합니다' 영상을 공개하고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애경산업의 캠페인 영상에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애경산업이 운영하는 카페 포틴(Café Fourteen)의 바리스타 직원들이 등장한다. 영상에선 장애인 바리스타 직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경산업 측은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자아실현의 성취감을 얻고 있는 직원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다름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며 "비장애인보다 남을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은 장애 인식 개선을 넘어 더 큰 감동을 전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2018년 5월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인 직업 제공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애경산업을 세우고, 같은해 8월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사내카페 포틴 운영을 시작했다. 카페 포틴에는 청각, 지적, 자폐, 지체 장애인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애경그룹 사옥 내에 위치해 애경그룹 임직원 및 방문자에 음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애경산업에는 현재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애경산업의 장애인 직원 10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장애인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애경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3.48%로 지난해 기준 민간 기업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인 3.1%를 넘는다. 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2021년 기업체장애인 상시근로자 비율 1.4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통해 중증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소통하며 회사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식개선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다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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