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 획득
휴젤,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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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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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이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해 2월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휴젤은 이번에 필러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보툴리눔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양쪽에 진출하게 됐다. 보툴리눔 제제와 필러는 모두 미용 성형 시술에 주로 쓰인다. 보툴리눔 제제는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용도며, 필러는 안면 부위의 주름을 완화하고 움푹 꺼지거나 패인 부위의 볼륨을 채울 때 활용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휴젤은 오는 3분기 중국에서의 필러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더채움의 중국 유통과 마케팅은 보툴렉스와 마찬가지로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담당한다.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후발 주자로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필러 시장에서는 20개 기업의 30품목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필러 시장 규모는 2020년 49억위안(9500억원)에서 2023년 100억위안(1조9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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