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알리기 동참
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알리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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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기념 이미지·슬로건 게재
경기 용인시 기흥구 GC녹십자 연구개발(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이미지와 슬로건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GC녹십자 연구개발(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이미지와 슬로건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가 혈우병을 알리기 위해 세계혈우연맹(WFH)에서 제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4월17일) 알리기에 동참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연구개발(R&D)센터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이미지와 슬로건을 내보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세계 혈우인의 날을 제정한 세계혈우연맹은 매년 혈우병 인식 제고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 슬로건인 '모든 환자가 치료 받아야 한다: 동업. 정책, 진전.'(Access for All: Partnership. Policy. Progress.)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정책 개선을 강조한 것이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생기는 유전성 출혈 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에서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를 보면, 우리나라에도 혈우병 환자 2500여명이 등록돼 있다.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혈장 유래 방식 치료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그린진에프' 등을 내놨다. 혈우병 유형에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항체치료제 'MG1113'도 개발 중이다. GC녹십자 쪽은 "혈우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혈우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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