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2년반 만에 서비스 재개···2015년 이전 방문객 사진첩은 '아직'
싸이월드, 2년반 만에 서비스 재개···2015년 이전 방문객 사진첩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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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일 이전 고객들의 경우는 아직 사진첩을 이용할 수 없다. (사진=이호정 기자)
2015년 1월 1일 이전 고객들의 경우는 아직 사진첩을 이용할 수 없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추억의 미니홈피 싸이월드가 2년 6개월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싸이월드제트는 트래픽 폭주 등을 감안해 당초 공지한 2일 오후 4시 42분보다 이른 12시반경 싸이월드 앱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앱은 출시되자, 기다렸던 유저들의 폭발적인 다운로드로 구글 플레이는 다운로드 오류가 계속되고 있다. 다운로드를 무사히 마친 회원들은 싸이월드의 실명인증 과정에서 또한번 트래픽 폭주로 인한 오류를 경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촌맺기, 파도타기, 미니홈피 등은 그대로 복원됐다. 그동안 출시가 지연된 데 대한 미안함으로 출시 한 달간은 '선물가게'를 열지 않겠다는 약속은 그대로 반영했다.

다만 2015년 1월 1일 이전 방문객들은 아이디찾기와 로그인은 되지만, 사진첩은 아직 이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싸이월드제트 측은 "2015년 1월 1일 이전 고객들의 경우는, 복원된 사진을 사진첩으로 업로드하는 중이어서 이달 중 완전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늘 처음으로 실DB를 앱에 적용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작은 오류들이 있어서 주말이 지나면 이에 대한 수정, 보완도 완전해질 것이다. 오래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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