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피했다"···韓축구,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H조
"최악은 피했다"···韓축구,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H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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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일본, 스페인‧독일과 한 조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 마무리한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최악은 피했다. 한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H조에 편성됐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한일 대회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던 포르투갈과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시 경기에선 한국이 박지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던 벤투 감독은 이번에 한국 지휘봉을 잡고,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됐다.

우루과이와도 인연이 있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렀는데 당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골을 허용, 1-2로 졌다.

가나와는 월드컵 무대에서 첫 격돌이다.

조 편성 결과 특별히 죽음의 조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쉽지 않은 조에 포함됐다. 

일본(23위)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7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12위), 그리고 뉴질랜드-코스타리카 승자와 E조에 속했다.

이란(21위)은 B조에서 잉글랜드(5위), 미국(15위), 유럽 플레이오프 웨일스와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승자를 상대하고, 사우디아라비아(49위)는 아르헨티나(4위), 멕시코(9위), 폴란드(26위)와 C조에서 격돌한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카타르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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