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1인당 생산성 3.5억···은행권 1위
카카오뱅크, 지난해 1인당 생산성 3.5억···은행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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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평균 2억6500만원···4대 은행 평균보다 8400만원↑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인당 생산성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은 3억4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3500만원 증가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평균인 2억6500만원과 비교하면, 8400만원 더 높은 수준이다.

4대 시중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은 2020년보다는 3800만원 정도 높아졌지만, 카카오뱅크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나은행 3억1500만원, 신한은행 2억7100만원, 국민은행 2억4500만원, 우리은행 2억2900만원 순이었다.

인력 효율성 지표인 인적자본투자수익률도 카카오뱅크가 4대 시중은행을 넘어섰다. 투자된 인건비 1원당 생산된 부가가치를 의미하는 인적자본투자수익률은 수치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인적자본투자수익률이 2.8로, 4대 시중은행 평균(2.5)보다 높았다.

카카오뱅크 직원 수는 1031명으로 1년 전보다 13% 정도 늘면서 인건비 지출도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효율성 지표가 개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화가 빨라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256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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