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코트라와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맞손'
KB국민은행, 코트라와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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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3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3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코트라(KOTRA)와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역량 보유기업 육성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유망 수출기업 발굴 △그린 선도기업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등이다.

국민은행은 코트라에서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 ESG 컨설팅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또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비롯한 국내·외 환경정책도 공유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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