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한국투신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2055∙2060'
[신상품] 한국투신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2055∙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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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MZ세대를 위한 타깃데이트펀드(TDF) '한국투자TDF알아서2055'와 '한국투자TDF알아서2060'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대 초반 투자자를 겨냥한 TDF 2060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2020부터 2050까지 갖추고 있던 TDF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자산을 알아서 최적으로 운용해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TDF 이름 뒤에 붙어있는 숫자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시점을 뜻한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운용된다. 티로프라이스는 전세계 8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를 보유하고 1조6800억달러(지난해 말 기준)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적극적 운용으로 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TDF알아서2055와 2060을 추가 출시한 건 MZ세대의 노후대비와 연금투자를 돕기 위해서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적립금을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보다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기에 단기적 손실 가능성에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시장의 장기 상승에 따른 수혜에 기대를 걸기 때문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1부장은 "시장은 시기별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하기에 투자 자산과 시점을 분산해 장기투자한다면 원리금보장형 금리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부장은 "변동성 구간에서 다소 불안하더라도 금융투자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라는 투자목표를 달성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생애주기에 맞춘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TDF는 연금 운용에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2055와 한국투자TDF알아서2060은 환헤지를 하는 H형과 하지 않는 UH형으로 각각 출시됐다. 연간 총보수는 퇴직연금 클래스(C-R)와 개인연금 클래스(C-P) 기준 각각 1.09%, 1.29%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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