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삼성전자·웰스토리 압수수색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삼성전자·웰스토리 압수수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 (사진=연합뉴스)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검찰이 삼성그룹의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수사중인 검찰이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8일 검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와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웰스토리에 약 2349억원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과 삼성전자 법인 등을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삼성전자 등 계열사가 웰스토리에 사내 급식 물량을 수의계약으로 몰아줘 이재용 부회장 측에 흘러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앞서 웰스토리는 2015년~2019년 기간동안 삼성물산에 2750여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물산은 웰스토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 자금이 구(舊)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주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배당을 확대하는 데 쓰여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런 자금 흐름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 일환이라고 공식 결론 내리지는 않았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강창기 2022-03-29 13:25:00
이재용을 다시 감옥으로 보내주세요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현지채용 한국인근로자에 불법과 갑질을 일삼고 개선 요청에 응하지 않고
한국인 근로자를 억압하고 자신의 배를 불리는 이재용 가석방 철회 요청

- 주요 내용
1. 정년 미 보장 : 입사 설명회 시 정년 보장 약속 하였음
☞ 그러나 매년 몇 명씩 퇴사 조치하고 있음, 언제 해고 될 지 모르는 상태 근무하고 있음
2. 주말(토,일) 강제 출근 요청에 의한 강제노동으로 주말 휴식 미 보장
☞ 쉬는 토요일 강제로 근무시키고도 특근비 미 지급
3. 주재원과 현지채용 한국인과는 갑과 을의 관계로 갑질 만연 : 신 노예제도라 할 수 있음
☞ 회의 등 화가 났을 때 언어 폭력 및 자신과 맞지 않으면 상시 부당해고 조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84914999083, 1325h20@gmail.com)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