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4월1일부터 봄 세일···'일상회복 물꼬' 기대
백화점업계, 4월1일부터 봄 세일···'일상회복 물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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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손님 끌기 주력
골프 매장에서 고객이 봄 골프 의류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서 여성들이 골프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백화점 업계가 4월1일부터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은 4월17일까지 봄 정기세일 기간 코로나19 이후(포스트 코로나) 일상 회복에 대비한 손님 모시기에 힘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녹색 탈출(GREEN ESCAPES) 주제로 이번 세일을 준비했다. 1~3일 단일 골프 브랜드 60만원과 10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각각 3만원, 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준다. 17일까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AK골프·골프존마켓에선 상품을 최대 34%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 관련 행사에 힘쓴다. 전국 16개 점포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한다.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3일 봄 패션 종합 제안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깎아준다. 내달 1~10일 세일 참여 패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원 이상(단일 브랜드 기준) 결제하면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챙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렛츠 고 아웃(LET’S GO OUT)이란 주제로 손님을 맞는다. 이번 세일에서 13개 점포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톰보이를 비롯한 여성 패션 브랜드 할인율은 최대 30%.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20개 브랜드의 핸드백도 최대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홈리빙이란 주제에 맞춰 관련 상품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에서 이번 세일 기간 주요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품권 보상을 확대한다. 대상 브랜드는 삼성, LG, 밀레, 위니아 등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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