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 車 브랜드 최초  NFT 발행···개당 350 클레이
기아, 국내 車 브랜드 최초  NFT 발행···개당 350 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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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

기아는 전기차(EV)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까지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PORTAL’ 3종과,콘셉트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Sustainable movement’ 2종, 니로 EV를 활용한 ‘The PROCESS’ 1종까지 총 6작이다.

또 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KLAY)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후 ‘클립 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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