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렉스 영국 품목 허가 획득
휴젤, 보툴렉스 영국 품목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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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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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미간주름 개선에 쓸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휴젤은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보툴렉스의 품목허가 의견을 수령한 후 프랑스,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번에 영국까지 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에 따르면 영국은 유럽 보툴리눔 제제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중 가장 큰 시장이다. 규모는 올해 기준 1200억원으로 추정된다. 휴젤은 올해 2분기 영국에 진출해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휴젤은 전날 유럽에 수출할 물량을 처음으로 선적하는 등 현지 판매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휴젤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2022에 참가해 보툴렉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최대 보툴리눔 제제 시장으로 이번 허가는 유럽에서의 휴젤의 입지 확대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함께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올해 주요 11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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