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730선 회복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7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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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3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68p(0.80%) 오른 2731.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2p(0.63%) 오른 2727.12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채 금리 상승 움직임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7p(0.74%) 오른 3만480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0.43p(1.13%) 상승한 4511.61로, 나스닥 지수는 270.36p(1.95%) 뛴 1만4108.82로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0.25%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3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07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1억7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2.74%), 통신업(1.38%), 금융업(1.22%), 서비스업(1.04%), 보험(0.92%), 의약품(0.83%), 운수장비(0.86%), 섬유의복(0.64%), 음식료업(0.53%), 화학(0.81%), 비금속광물(1.0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85%), LG에너지솔루션(0.88%), SK하이닉스(0.40%), NAVER(1.91%), 카카오(1.41%), LG화학(1.22%), 기아(1.68%), 셀트리온(0.89%), 카카오뱅크(1.5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76곳, 하락종목이 203곳, 변동없는 종목은 13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8p(0.66%) 오른 930.75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4.68p(0.51%) 오른 929.3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 에코프로비엠(4.28%), 펄어비스(0.85%), 엘앤에프(3.58%), 천보(2.45%), 씨젠(1.14%), 리노공업(0.11%), LX세미콘(4.60%), 알테오젠(0.6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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