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은행 등 고성장·고밸류 신사업 순항"-현대차證
"KT, 인터넷은행 등 고성장·고밸류 신사업 순항"-현대차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KT에 대해 인터넷은행 등 고성장·고밸류 신사업이 순항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KT는 현재 이통 3사 가운데 탈통신 성장 동력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KT클라우드(IDC/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드라마/OTT), 케이뱅크(BC카드가 34% 지분 보유)가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IDC 시장은 2025년까지 시장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며 클라우드 시장도 연평균 19%씩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사업은 제작사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IP, 제작, 유통 등 일련의 밸류체인을 내재화를 완료했다"며 "또 케이뱅크도 1년간 수신잔고가 3배로 성장, 카카오뱅크 대비 40% 이상을 마크하며 2위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클라우드·IDC, 콘텐츠 IP·제작·유통, 인터넷은행 등 고성장·고밸류 신사업은 순항 중으로 판단되며, 5G 보급 확산으로 인한 본업 호조세가 올해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수익률도 6%대로 동종기업 중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KT를 통신주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