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억대 연봉시대 열었다···평균 1억550만원
4대 시중은행, 억대 연봉시대 열었다···평균 1억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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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사진=각사)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사진=각사)

[서울파이낸스 김창남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따른 성과급 등에 힘입어 평균 연봉 1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20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직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1억550만원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0년(9800만원) 평균급여보다 7.6% 오른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1억1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은행(1억700만원), 하나은행(1억600만원), 우리은행(9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증가율 기준으론 신한은행이 1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은행(9.3%), KB국민은행(7.7%), 우리은행(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이들 은행의 당기순이익을 보면 △KB국민은행 2조5633억원 △신한은행 2조4948억원 △하나은행 2조5757억원 △우리은행 2조38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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