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장초반 1%대 급등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장초반 1%대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7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1%대 급등하며 장중 270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8.50p(1.82%) 오른 2707.7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04p(1.66%) 상승한 2703.27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년 만에 금리 인상이 이뤄졌음에도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안도 랠리'를 펼쳤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76p(1.55%) 오른 3만4063.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95.41p(2.24%) 상승한 4357.86으로, 나스닥 지수는 487.93p(3.77%) 뛴 1만3436.55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264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89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116억2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서비스업(2.38%), 전기전자(2.31%), 화학(2.18%), 증권(2.00%), 의약품(1.56%), 금융업(1.77%), 대형주(2.06%), 비금속광물(1.25%), 통신업(1.01%), 유통업(0.95%), 보험(1.11%), 운수장비(1.17%), 철강금속(1.3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3.71%), 삼성바이오로직스(1.09%), 삼성SDI(2.61%), 카카오(2.40%), 현대차(2.08%), 카카오뱅크(0.38%), KB금융(3.34%), 셀트리온(3.04%)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711곳, 하락종목이 145곳, 변동없는 종목은 6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96p(2.01%) 오른 909.76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1.95p(1.34%) 상승한 903.7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2%), 에코프로비엠(6.36%), 셀트리온제약(3.08%), 위메이드(4.95%), 천보(4.72%), 알테오젠(0.84%), 씨젠(1.34%), 에코프로(5.9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