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C현대산업개발, '엄중 처벌' 예고에 급락
[특징주] HDC현대산업개발, '엄중 처벌' 예고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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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국토교통부의 엄중 처벌 예고에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장 대비 1100원(6.71%) 떨어진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1.11%)에 이은 급락세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40% 급증한 107만4558주, 거래대금은 190억64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총 7명의 사상자를 낸 해당 사고가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라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법상 최고 수위의 처벌을 하기로 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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