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SPC삼립 포켓몬빵 인기에 '속앓이'
유통업계, SPC삼립 포켓몬빵 인기에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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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품절' 빈번,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SPC삼립이 지난달 24일 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 (사진=이지영 기자)
SPC삼립이 지난달 24일 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 (사진=이지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유통업계가 '돌아온 포켓몬빵' 인기에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돌아온 포켓몬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유통업계는 상품이 없어서 못 파는 형편이다.  

돌아온 포켓몬빵을 생산하는 SPC삼립의 공급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SPC삼립 쪽은 돌아온 포켓몬빵 생산 라인을 24시간 가동 중이지만 유통업계 발주량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하다고 밝혔다. 

14일 '서울파이낸스 취재 결과, 네이버 쇼핑에서 돌아온 포켓몬방 7종이 '일시 품절'된 상태다. 일부 편의점에서도 포켓몬방 7종 가운데 '디그다딸기카스타드빵'과 '푸린딸기크림빵'이 품절됐다. 

SPC삼립 관계자는 "공식 온라인쇼핑몰과 편의점 등에서 일부 품목이 품절된 게 맞다. 생산 능력이 부족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판매 재개 시점까지 알 순 없다. 유통 채널별로 결정할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SPC삼립이 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 7종은 이달 7일 기준으로 총 300만개 팔렸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돌아온 포켓몬빵에 대한 오픈 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현상까지 빚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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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k 2022-03-15 14:54:28
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