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실적 부진 전망"-한화證
"롯데하이마트, 1분기 영업실적 부진 전망"-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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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1분기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5% 하락한 2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부진한 영업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IT 및 모바일 판매 증가에 따른 마진율 희석과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구조적 마진율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는 특정 품목군 영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기에 신규 모바일폰 출시에 따른 효과만 더해지다보니 공헌이익 측면에서 기여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연말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며 "즉, 매년 경상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업권 손상을 제외할 경우 롯데하이마트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일 수 있지만 실적 개선이 요연하지 않고, 수익성도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매력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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