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화' 한국에너지공대, 제1회 신입생 입학식
'에너지 특화' 한국에너지공대, 제1회 신입생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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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톱(Top) 10 공과대학 달성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회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학부형, 총장, 교직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2017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의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개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는 학년당 100명씩 총 4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소수정예 강소형 대학이다. 

제1회 신입생 수시모집(100명) 경쟁률은 24.1대 1, 정시 모집(10명) 경쟁률은 95.3대 1이었다. 

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 학부에서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등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

정부도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탁월한 연구역량,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조하면서 한국에너지 공대 역사의 시작이 될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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