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치 실현에 앞장
한국예탁결제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치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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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가 2021년 7월2일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 조성,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부산 소재 9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공동조성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예탁원은 지난 2018년 1억원, 2019~2021년 각각 1억3000만원씩의 기금을 출연했다.

BEF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사회적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지원을 포함한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까지 조성된 누적 기금은 40억원에 달한다. 올해까지 누적 기금 50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탁원은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부산지역 시니어(만60세 이상 노인)를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 지원하고 있다. 부산지역 자활참여주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이 주거취약 아동가정에 방문해 청소, 빨래, 소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 일자리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의 협력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가정 등에 자활참여주민 60명을 파견했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3일간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역량 향상 지원하는 등 KSD 오픈 캠퍼스를 운영했고, 오는 9월까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대출풀(Pool)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도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 시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 '051영화제'에 매년 500만원씩 후원했다. 부산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트부산&디자인' 입장권 5백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문화체험 및 정서함양을 지원했다.

또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부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명상숲 조성해 나갔다. 현재까지 개성고등학교, 송정중학교, 금정고등학교, 금사중학교, 다선중학교, 금곡고등학교, 충렬중학교 등 부산지역 7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해당 숲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탁원은 지난해 7월 이같은 활동내역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창출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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