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대용량' 유럽 허가 획득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대용량' 유럽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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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사진=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사진=셀트리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대용량(80㎎/0.8mL) 제품에 대한 추가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 허가는 기존 유플라이마(40㎎/0.4mL) 용량을 2배로 늘린 제품에 관한 것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플라이마 40㎎/0.4mL 제품을 허가받아 현지에 출시했다. 유플라이마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염증성 장 질환, 건선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쓸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유럽에서 두가지 용량 제품을 모두 판매할 수 있게 돼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플라이마의 원조 약인 휴미라는 미국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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