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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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 저축은행중앙회)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제19대 회장으로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각 회원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오 대표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선 79개 저축은행 중 7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오 대표는 53표(68%)를 받았다.

저축은행 업계 출신이 중앙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대표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재무관리) 석사를 받았다. 그는 유진증권(현 서울증권)을 거쳐 HSBC코리아 영업총괄과 전무, HSBC차이나 코리아데스크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같은 날 중앙회 전무이사에는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자이 선출됐다. 회장 및 전무이사의 임기는 모두 3년으로, 이날부터 바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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