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코웨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3조6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고, 순이익은 4655억원으로 15.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9459억원과 874억원으로 각각 9.7%, 29.6%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2조2453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 등 혁신 제품 판매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기간 국내 총 계정 수는 650만 계정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5.6% 증가한 1조2151억원이었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9802억원, 16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8.3%, 11.3% 증가했다. 해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258만 계정이었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외 총 계정수는 908만 계정을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지난해 상품, 서비스, 디자인 혁신을 통해 ‘NEW COWAY’로 거듭나며 견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품, 서비스, 디자인 혁신을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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