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곡물자급률 OECD 최하위권"
"한국 곡물자급률 OECD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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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세계 곡물가격 급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이 OECD 국가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촌경제연구원은 유엔식량농업기구 통계를 기초로 OECD 회원국들의 곡물 자급률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기준 25%로 29개국 가운데 26위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7위인 일본, 28위인 네덜란드와 함께 자급률 최하위 '3대 국가'에 해당한다. 29위인 아이슬란드가 있지만, 지리적으로 북극권의 섬나라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자체가 무의미하다.

한편 국제쌀값은 지난 3일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장중 거래가격이 100파운드(약 45㎏)당 20.3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쌀 자급률은 현재 95%를 넘는다. 그러나, 당장 큰 걱정은 없지만, 수입개방으로 해외 의존도가 점차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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