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재단, 한국 자문기구 회원국으로 재선임
국제회계기준 재단, 한국 자문기구 회원국으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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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한국을 회계기준자문포럼(ASAF) 회원국으로 재선임했다.

금융위원회는 IFRS 재단이 한국회계기준원을 재단 내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ASAF 회원으로 재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IFRS 재단은 국제회계기준을 운영하는 비영리조직으로 회계기준을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회계기준 해석을 담당하는 해석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ASAF는 국제회계기준 제·개정을 지원하는 공식 자문기구다.

한국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말(제3기)까지 ASAF 회원국으로 활동한 데 이어 이번 제4기에도 선임됐다.

금융위는 ASAF 참여로 IFRS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IASB에 효과적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ASB는 국제회계기준을 제·개정할 경우 반드시 ASAF의 자문을 거치며 중요한 의사결정 시 ASAF의 의견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IFRS 재단 내 중요한 기구에서의 활동이 계속되는 만큼 IFRS 재단에서의 한국 위상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과 관련된 국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제회계기준 마련에 한국의 입장이 효과적으로 개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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