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회사 실적 개선과 출자법인 합병" 효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지씨(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378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GC녹십자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 46.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GC녹십자는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 및 출자법인 합병"을 꼽았다. GC녹십자 쪽은 "경상개발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 전체 규모가 늘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34%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올랐다.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자체 개발 품목이 선전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망에 대해선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한 사업 성장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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