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S&P글로벌이 발표한 은행산업부문 '2022 지속가능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에서 최상위 등급인 '골드클래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P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별 우수기업을 골드클래스, 실버클래스, 브론즈클래스 등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골드클래스는 DJSI 평가 결과가 산업별로 1% 이내인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이다. 전 세계 총 7554개 기업 중 7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은행산업부문에서는 KB금융과 스페인 방코 빌바오, 태국 카시콘 뱅크 등 3곳이 수상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골드클래스 수상은 KB의 재무적인 경영성과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재무적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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