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허가 획득
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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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실적 증가 긍정적 영향 미칠 것"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사진=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사진=HK이노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콜마그룹 계열사 에이치케이이노엔(HK이노엔, 옛 CJ헬스케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입 안에서 녹여 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알약을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도록 제형을 바꾼 제품이다. HK이노엔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 2018년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0호로 허가받아 이듬해 국내 출시됐다. HK이노엔은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이 출시되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돼 처방 실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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