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작년 영업익 445억원 '87.8%↑'···"코인원 투자이익 증가"
컴투스홀딩스, 작년 영업익 445억원 '87.8%↑'···"코인원 투자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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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
올해 다양한 장르 블록체인 게임 8종 출시 예정
C2X 블록체인 게임 출시 일정. (사진=컴투스홀딩스 IR자료 갈무리)
C2X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 (사진=컴투스홀딩스 IR자료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8%, 52.5%씩 대폭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75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호실적은 코인원 등 관계기업 투자이익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컴투스홀딩스의 관계기업 투자이익은 494억원에 달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의 경우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컴투스홀딩스는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공급과 경제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C2X 플랫폼 탑재에 필요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환경 지원은 100%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이 담당한다. C2X 플랫폼은 웹 3.0 기반의 탈 중앙화된 '참여형 오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NFT 거래소도 1분기 중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축 통화인 C2X 토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테라폼랩스, 해시드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C2X 생태계 참여자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도 탄탄하다. 자체 개발작으로는 내달 출시 예정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마블 레이스(가칭)', '크리쳐', 그리고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의 성과를 거둔 지적재산권(IP) '게임빌프로야구'도 블록체인 기술에 NFT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퍼블리싱 게임들로는 수집형 모바일 RPG '안녕엘라',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더 워킹 데드: 올스타즈(가칭)',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제노니아 시리즈 IP 기반의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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