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기념주화에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가운데 가야산과 변산반도, 오대산 등의 경관이 주화에 담기게 된다. 앞면으로 각 국립공원의 자연 경관이 담기며, 뒷면에는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 그림이 들어간다.
한은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기념주화 3종에 대한 구매예약을 받는다. 화종별로는 지름 35㎜로 은화 5만원화로, 각 1종씩 발행된다. 발행량은 화종별로 7000장씩 모두 2만1000장이며, 가격은 단품 6만2500원, 3종세트는 18만2500원이다.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 등을 부가한 가격이다.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념주화 교부는 오는 4월2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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