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백신 접종률 상승에 업사이드 제한적"-이베스트證
"SK바사, 백신 접종률 상승에 업사이드 제한적"-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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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인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업사이드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하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4509억원으로 전년대비 5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27% 늘어난 25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영업이익의 사상 분기 최대치 이유는 노바백스 라이선스 인으로 인한 원액 매출 증가와 아스트라제네카 원액 및 완제의 CMO매출 실현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4일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공시에 따라 라이선스 인 노바백스 원액으로 생산한 완제 백신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며 "기존 라이선스 인 계약이 한국 한정이었다면 베트남과 태국까지 확대하며 계약 범위를 늘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른 공급 우려를 덜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백신인 GBP510의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임상 검체 입고율은 61%로 2022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종·동종 부스터샷의 임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된 상황 속에서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CDMO·CMO 트랙레코드가 올라가며 추가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성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며, 차후 파이프라인 확대와 폐렴구균 백신 SP0202의 가치 확보에 따라 차후 밸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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