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631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3.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01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2% 증가한 910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2%로 전년 대비 9.2%포인트(p) 상승하며, 7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한편 메리츠화재는 이사회에서 보통주식 1주당 6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670억원이며, 배당성향은 10.1%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비 절감을 통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본질 이익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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