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규보증 1억원당 일자리 0.23개 창출"
신보 "신규보증 1억원당 일자리 0.23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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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신규 보증금액을 1억원 늘릴 때마다 지원을 받은 기업의 신규 일자리가 0.23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신용보증 성과분석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증정책 방향'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기존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신규 보증액 1억원당 0.59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은 4.9% 수준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한 반면, 받지 못한 기업은 17.5%의 매출액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의 보증잔액 증가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은 약 3.7배(30개월 누적 기준)로 분석돼 보증 지원이 경제성장과 고용증대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또 지난해 보증 지원을 받은 12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64.8%가 보증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경우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28%는 보증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경우 구조조정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 신용보증의 확대 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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