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북경한미 위주 성장 기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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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한미약품에 대해 북경한미 위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늘어난 447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술료 수익이 219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증가했는데, 지난 11월 앱토즈로 기술이전한 HM43239(FLT3, SYK억제제)으로 계약금 약 148억원과 안과 신약 루미네이트를 중국 에퍼메드(AffaMed)에 기술이전하면서 계약금 약 71억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1조3184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307억원이 전망된다"며 "북경한미가 자동화설비를 갖추면서 생산효율이 증가했고, 이탄진과 이안핑(기침가래약) 신제품 매출 고성장 등으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포지오티닙은 NDA 신청하여, 올해 상반기내에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오락솔 또한 영국의약품청으로부터 ILAP 지정 받아 영국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며 "이 외에 올해 주요 데이터 발표를 앞둔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NASH 치료제 인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Triple Agonist) 글로벌 2b상으로 연내 중간 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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