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예방용 mRNA 백신 평가 기준 마련
식약처, 예방용 mRNA 백신 평가 기준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오른쪽 셋째)이 경북 안동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공장을 찾아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nbsp;<br>
지난해 9월29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오른쪽 셋째)이 경북 안동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공장을 찾아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예방용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품질관리와 비임상·임상시험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백신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지질나노입자 결합 상태에 영향을 받는 mRNA 안전성, mRNA 백신에서 특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 품질관리 기준, 비임상·임상 평가시 주의사항이 담겼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국산 개발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우리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mRNA 백신 플랫폼은 재조합 단백질 플랫폼 등 기존 방식보다 신속하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mRNA 백신은 현재 2개 품목으로, 모두 1상 단계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