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고객과 모은 설 선물세트 소외계층에 전달
CU, 고객과 모은 설 선물세트 소외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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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정 행사·기부 콘셉트 결합···독거·학대피해 어르신 400명 대상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26일 강남구에 위치한 BGF사옥에서 독거·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설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상동 BGF사옥에서 독거·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설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오는 27일 같이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설 선물세트를 독거·학대 피해 어르신에게 전달한다. 

2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올해 설 선물 판매를 시작하며 같이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고객이 +1 증정 상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면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동원·농협 등도 상품을 기부 대상으로 내놓았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 결과 약 1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고객들의 기부 품목에 CU가 기부하는 상품까지 더해 1000만원 상당의 설 선물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기부품들을 서울 지역 노인보호기관 4곳을 통해 각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독거·학대피해 어르신 4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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