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전북교육청,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
aT-전북교육청,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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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노력 동참  
2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미래 세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미래 세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김춘진 사장과 김승환 교육감이 미래 세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계기로 전북지역 미래 세대가 저탄소 식생활 운동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aT와 전북교육청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한 ESG 가치 실천뿐 아니라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aT는 전북지역 78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면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미래세대로 크도록 돕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함께 로컬푸드 활용 요리법 개발, 안전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부모·영양교사의 현장점검 등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도 찾을 계획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를 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가 세계 배출량의 26%에 이른다. 탄소중립 실천과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aT가 추진 중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같은 녹색 식문화 실천이 필요한 셈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내용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것이다. aT는 지난해 9월 열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이후 43개 지방자치단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로컬푸드는 지역경제를 살릴 뿐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에도 기여한다. 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일선 학교로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김춘진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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