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수교 30주년 기념 '한·우크라이나 화폐기획전' 개최
한은, 수교 30주년 기념 '한·우크라이나 화폐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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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1992년 2월10일 우크라이나 수교 이후 30주년을 맞이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우크라이나 국립은행과 함께 특별 화폐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한은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해 2월 이후 화폐기획전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지속했으며,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화폐로 만나는 우크라이나-키예프 루스부터 유로마이단까지'를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11월13일까지 한은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총 6개 테마로 구성해 우크라이나 현용화폐 및 기념주화 250여점을 전시하며 화폐의 도안과 관련한 역사, 문화 및 예술 등을 소개한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전시가 우크라이나 문화를 경험하고 그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이자, 양국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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