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리은행,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
중국우리은행,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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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상해 등 중국 주요 지역 22개 네트워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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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이 심천치엔하이지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우리은행은 심천분행과 심천푸티엔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로 심천지역에 세 번째이자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에 총 2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지역으로 북경, 상해와 더불어 3대 핵심도시다. 심천치엔하이지행은 홍콩과 맞닿아 있는 경제자유무역구에 위치해 중국 현지 기업에 대한 영업 활성화를 목표로 개설됐다. 이를 위해 지행장을 포함한 전직원을 중국 현지 직원으로 구성하고 현지화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우리은행은 지난해 현지기업과 리테일 고객 유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적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이번에 개점한 심천치엔하이지행이 현지 영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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