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페이가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장 대비 1500원(1.08%) 떨어진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째 내림세로, 이 기간 낙폭은 10.7%에 달한다.
거래량은 1만8369주, 거래대금은 25억52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키움증권, JP모간서울,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카카오페이에 대해 영업적자 폭이 확대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1228억원, 영업적자 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결국 수익성 회복을 통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주가 반등의 핵심과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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