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90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90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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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7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46p(0.56%) 내린 2905.4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7p(0.12%) 내린 2918.55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오고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1.81p(0.56%) 하락한 3만5911.8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2p(0.08%) 오른 4662.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94p(0.59%) 오른 1만4893.75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5억원, 59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4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91억3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1.56%), 기계(-1.42%), 섬유의복(-1.19%), 의약품(-1.07%), 건설업(-1.17%), 철강금속(-0.90%), 금융업(-0.93%), 운수창고(-0.94%), 보험(-0.82%), 증권(-0.70%), 비금속광물(-0.55%), 전기가스업(-0.68%), 제조업(-0.49%), 종이목재(-0.4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17%), 삼성바이오로직스(-1.88%), LG화학(-0.42%), 현대차(-1.67%), 기아(-1.31%), KB금융(-1.29%), 현대모비스(-1.96%), LG전자(-2.0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13%), NAVER(0.58%), 삼성SDI(1.08%), SK이노베이션(0.95%)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95곳, 하락종목이 641곳, 변동없는 종목은 7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9p(0.42%) 하락한 967.3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42p(0.04%) 오른 971.8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2%), HLB(-0.14%), 셀트리온제약(-1.90%), CJ ENM(-1.63%), 스튜디오드래곤(-0.92%), 알테오젠(-1.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0%), 엘앤에프(2.12%), 카카오게임즈(0.14%), 위메이드(2.41%)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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