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꼭지점 찍었나'…100달러선 '하락'
국제유가 '꼭지점 찍었나'…100달러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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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달러화 강세 및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투기자금이 빠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꼭지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선물유가는 전일보다 0.60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9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ICE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0.13달러 내려 배럴당 100.17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가격은 2.90달러 하락해 94.76달러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강세로 투기자금 및 인플레이션 헤지 자금이 상품시장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561달러로 1.01% 하락했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전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6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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