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8년째 장애인가정 청소년 학업 지원
현대홈쇼핑, 8년째 장애인가정 청소년 학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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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두드림 투게더 사업 통해 11억7600만원 전달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왼쪽)이 1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오른쪽)에게 두드림 투게더 지원금을 전달하고 장학생 대표 최혜정 학생(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장애인 가정의 학생 40명에게 학업 지원비 1억 5000만원을 전달한다.

12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혜정 학생도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최혜정 학생은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위해 안과 의사를 꿈꿨다. 지난 5년간 두드림 투게더 사업을 통해 학원비를 지원받아 올해 의예과에 진학했다.

두드림 투게더는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학습 지원 사업이다. 예체능부터 교과목까지 본인이 배우고 싶은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중·고등학교 장애인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중이다.

현대홈쇼핑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매년 신규 지원 대상자(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를 선정하고 있다. 기존 선정된 학생들도 학습계획서대로 충실히 학업을 수행할 경우 최대 6년간 지속적으로 학습비를 지원해준다. 현대홈쇼핑은 두드림 투게더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학생 370명에게 총 11억 76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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